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지만 유가족은 물론 온 국민이 기약 없는 트라우마에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당시 통일된 지휘체계하에서 구조대원이 투입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했더라면 인명피해를 줄이고 조기에 수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결국 3개월여의 수색을 계속하던 ..
지난 3일 한민구 국방장관은 윤 일병 사건발생에 대해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개탄했다. 설상가상으로 해병대에서는 변기를 입으로 핥게 했던 반문명적인 인권침해가 발생해 국민적 분노를 더하고 있다. 대체 군대 인권사고의 끝은 어디인가? 평생 군에서 정신, 문화, 가치, 인성, ..
철없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해 온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이 '자살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자살을 생각했거나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는 충격적인 통계자료가 나왔다. 초등생들이 왜 자살을 생각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 그간의 사례를 보면 성적에 대한 강박관념, 가정불화, 학교 내 ..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의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8일 바티칸으로 돌아갔다. 교황이 머문 99시간 권위를 버리고 낮은 곳으로 향하는 소탈한 행보가 연일 화제가 됐다. 인종과 지역, 종교마저 초월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황에 대한 관심은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오히려 어느 나라보다도 폭발적이..
칠성시장과 번개시장의 전통상권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대구 북구청이 지난달 29일 칠성동 롯데쇼핑의 ‘대규모 점포 사업권 변경 신청’을 반려해서다. 그렇지만, 북구청 담당자는 “접수시점과 전통시장과의 경계범위 그리고 관할관청을 따져도 등록신청 승인엔 법적 하자가 없다”고 했다. 다만 “지..
45억 아시아인들에게 평화와 화합, 우정을 더하는 축제가 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을 염원하는 성화가 육상 봉송으로는 처음으로 18일 오후 경북 포항에 도착했다.제주도와 부산을 거쳐 이날 오후 포항운하 물관리센터에 도착한 성화는 영일대 해상누각에 안치됐다 19일 오전 차량..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대구치맥축제에 중국 칭다오맥주와 칭다오맥주축제조직위원회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칭다오시 인민대표대회 왕원화 주임과 칭다오맥주축제에 대구치맥축제 홍보부스 설치와 함께 대구치맥축제에 칭다오맥주축제조직위원회 참가 등에 의견을 같이하고, 오는..
관계기관의 무관심속에 소방도로에 불법 적치물들이 상시 놓여있어 화재발생시 제기능을 못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구 동서시장 상가번영회는 아무런 법적근거 없이 도로를 제멋대로 임대해 임대료를 받고 있으나 관할 동구청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모범재래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동..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상동교 밑 징검다리가 있었던 자리에 주민들이 서성이고 있다. 징검다리는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잠겨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최근 5년간 전기를 훔치는 도전(盜電) 금액이 3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정수성 의원(새누리당·경주)에 따르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전기절도는 모두 1만844건으로 이에 따른 위약금은 388억원에 이른다.연도별로는 2010..
대구 성서경찰서는 18일 아파트 단지 주변 상가에서 쑥찜업소를 가장해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 김모(54)씨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업소 관리인 양모(54·여)씨와 성매매 여성 이모(48·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 달서구의 대규모 ..
"6만5000여 명의 대구·경북 지역 외국인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적응을 돕겠습니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소장에 취임하고 한 달여를 보낸 김병조(55·서기관) 신임 소장은 특유의 온화한 미소로 각오를 밝혔다. 경주가 고향이지만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오래 근무를 했던 탓에 다시 서기..
부도난 백화점 직원들의 퇴직금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구 북부경찰서는 18일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J백화점 직원들의 퇴직금을 횡령한 이모(47)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수년 전 백화점이 부도난 뒤 소송을 통해 받은 ..
구미경찰서는 18일 휴대폰 부품을 훔쳐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장물 및 절도)로 김모(46)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구미지역 휴대폰 부품업체 2곳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휴대폰 부품인 터치윈도우 3만 여장(시가 4억원 상당)을 훔쳐 15회에 걸쳐 중국인 브로커에 판..
경북경찰청은 지난 17일 구미 지산동 강변체육공원에서 '제8회 안전한 경북,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의 결의대회와 '2014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권기선 경북경찰청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21개 시군 자율방범대원 등 1000..
호우주의보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린 대구의 공산댐과 가창댐의 월류로 인한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각 구청·동사무소와 일선 경찰들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1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강우로 인한 수위상승으로 월류가 우려되는 두 개 저수지와 더불어 이와 연결된 하천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순찰..
경북도는 2014년 2/4분기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발표했다.도내 인구는 총 274만3058명으로 내국인 269만7248명, 외국인 4만5810명, 세대수는 114만5091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인구는 4909명(0.18%), 세대수는 1만3373세대(1.18%) 증가했다.특히, 시군별 증가세가 두드러진 곳은 경산시 2,371명(1.47%), 구미시 2,3..
경북도는 18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도와 터키 산림청 간 농림분야 상호 협조와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해 경북도와 이스탄불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행사에 이어 농림분야에서는 처음으로 협력에 결실을 맺는 것이다.주요내용으로는..
대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자원봉사 누적 실적이 50시간이상인 봉사자들이 할인가맹점 할인혜택 이용 시 소지하기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증을 발급, 교부한다. 시는 9월 1일부터 나눔과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사회를 건설하는 실천운동’인 자원봉사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은 최근 의장접견실에서 역대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윤창욱·장경식 부의장, 윤창욱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과 함께 제10대 도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의정발전 방안에 대한 고견을 듣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장대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