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1차산업단지 내에 추진 중인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논공읍 주민들은 지난달 31일 산업통산자원부에 전달할 건의서를 통해 "달성에너지 가 본리리에 추진 중인 집단에너지(열병합발전소)열원시설 설치에 대해 불허가 처분 을 내려 줄 것을 간곡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또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공단지역이기도 하지만 현재 10개의 아파트가 조성돼 있고 지역 인구의 85%인 7422가구 1만9700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안동호에 조선시대 황포돛배가 떴다. 안동시가 전통 방식을 최대한 살린 황포돛배를 만들어 안동호에 띄워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는 조선 선조 때인 1608년에 편찬한 당시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 기록에 근거해 최근 안동호 보조 호수에 조선시대 나루터 형태를 모방한 개목나루(犬項津)를 복원했다. 개목나루를 중심으로 운행한 황포돛배도 제작했다. 조선시대에 유행한 황포돛배는 말 그대로 황색 천으로 된 돛을 달고 바람 힘으로 어업을 하거나 물자를 수송했다고 한다. 디젤기관을 달고 길이 약 10m에 너비 2.7m, 3.59t의 목선으로 만든 이 황포돛배는 이름이 '월영누리호'이고 한 번에 승객 10여명을 실어나를 수 있다. 시는 시험 운전을 계속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안동호를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돛배를 본격 운영한다.
경북도가 2016 중국인 한국 방문의 해 대비, '만리장성 일감'이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민선6기 경북도 새출발위원회 선정과제인 '대구경북한뿌리운동 차원'에서 공항·쇼핑·오락이 있는 대구시와도 공동 추진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문화관광산업이 경북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한국방문에 따른 한·중 정상회의 후속조치이다. 경북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모은다.
대구시 공기업의 경영평가 성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공사의 경우 열차 지연율과 안전사고 증가 등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공사와 대구시설공단 역시 작년에 비해 다소 등급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중상위권에 머물러 경영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상수도와 대구환경공단의 경우 2위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위탁해 전국 32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 상수도와 대구환경공단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 대구도시공사는 3위, 대구환경공단은 2위, 상수도는 2위로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시설공단(3위)은 다등급, 하수도 분야(3위) 라등급이지만 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한 반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다등급(6위)으로 다소 부진한 평가등급을 받았다. 대구도시공사의 우수 평가는 미분양 아파트 물량 해소와 사업구조조정 등 경영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건실 재무구조 확립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됐다. 대구환경공단 역시 부채감축과 경영효율화, 불합리한 복지제도 개선, 위법한 노사협약 개선 등 공공 부문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초점을 둔 점과 10년 연속 노사 무한협력선언, 임금협상 무교섭 체결 등으로 작년에 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상수도특별회계는 나등급으로 전국 8개 중 2위로 전년과 동일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다등급으로 전국 5개 중 3위로, 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대한민국의 원전정책이 아리송하다. 원전은 전체 전력 공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발전원이다. 문제는 2011년 부터 고장 사고가 반복되면서 원전에 대한 여론은 좋지 못하다는데 있다. 실제 2012년 2월 27일 경주 월성원전 4호기의 냉각수 누출에 따른 은폐 논란이 일자 책임 해당 발전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비운을 맛보았다. 환경연합운동과 시민단체회원들은 핵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월성1호기의 폐쇄를 요구하는 이어가기 시위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밀양 송전탑 건설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청도 밀양할매, 할배들 "송전탑 투쟁, 포기없다"며 정부와 전쟁을 하고 있다. 민란의 대란이다. 대구광역일보는 핵발전소 송전탑 공사와 경주방폐장 문제 등을 기획물로 총제적으로 짚는다. ▣청도 주민의 눈물겨운 투쟁 핵발전소 건립을 두고 밀양 청도 주민들의 눈물겨운 투쟁이 몇년째 계속되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농기구 대신 투쟁이라는 붉은 깃발을 손에 들었다. “주민저항은 소중한 마을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투쟁”일고 목청을 높였다. 급기야 국제민중투쟁연맹이 반대 투쟁에 거들고 나섰다. 4일 청도군 삼평1리 345kv 송전탑 공사현장을 방문한 국제민중투쟁연맹 등이 핵발전소 송전탑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고리1호기, 월성 1호기 핵발전소에 대해서 즉각 폐쇄할 것과 탈핵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국제민중투쟁연맹’(ILPS)과 ‘2014 한-일 푸른하늘 공동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청도에 세워지는 345kV 송전탑은 삼평1리 마을과 농토를 가로 질러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들 단체는 “신고리 핵발전소 3, 4호기의 안전등급 케이블은 지난해 검찰수사 과정에서 열 노화와 방사선처리를 하지 않은 케이블이 사용된 것이 확인돼 재시험 혹은 교체 지시를 내린 바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새로 납품된 안전케이블 역시 전력, 제어, 계장 케이블이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 밝혀진 신고리 핵발전소 3, 4호기의 준공은 2017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며 공사중단을 촉구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금년 들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를 수행하는 공동훈련센터로 인정받아 기업체를 모집, 기능과 절차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폴리텍은 수행하는 일학습병행제란, 한국형 도제(徒弟) 제도로서 독일·스위스의 도제제도를 한국에 도입한 제도다. 사업의 개요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용,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 자격(또는 연계학교의 학력) 등으로 인정하게된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수 50인(공동훈련센터형은 20인) 이상 기업 중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자체 인력 양성 의지가 높은 기업이 해당된다. 단, 월드클래스300, 명장기업, BestHRD기업, 강소기업, 혁신기업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 발전가능성, HRD우수성 등을 인정받은 기업 기술력 등이 우수함에도 업종 특성상 상시근로자 수가 많지 않은 기업은 예외적으로 인정하게 된다. 실시유형 으로는, 우선 단독기업형은 단일 기업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따라 Off-JT, OJT를 실시, 공동훈련센터형은 자체적으로 Off-JT 실시가 어려운 기업들이 외부 전문교육기관 등과 협약을 체결해 OJT는 기업이, Off-JT는 외부 기관에서 실시하게된다. 기업체주요 지원내용은, 현장학습에 필요한 프로그램개발 및 현장 인프라 구축에 다양하고 많은 지원을 하게된다. 프로그램 개발은 3개월분 이상의 OJT교재 제작과 전담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의 현장교수와 HRD담당자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관련 소요비용으로 기업체에 지원하는 비용과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지원하는 학습근로지원금이 있어 급여이외에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비용까지 지원이 된다. 신청 및 접수는 연중 상시모집하게 되며, 방문, 우편, 이메일을 활용해 접수처에 서류를 제출하면된다.
"대구대가 견우와 직녀에게 추억을 선물합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지난 1일(음력 7월7일은 공휴일인 관계로 7월6일에 이벤트 진행) 칠석을 맞아 77쌍의 연인들을 대상으로 '대구대의 견우와 직녀를 찾아라' 세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중앙박물관은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 '칠석'의 뜻을 되새기면서도 젊은 세대들이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칠석의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들이 놓은 오작교에서 1년에 1번씩 만난다는 '견우직녀설화'로 잘 알려진 세시다. 참가자들은 중앙박물관에서 왕과 왕비 복장 체험 등을 통해 추억을 만들고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푸짐한 선물을 받았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 칠석 이벤트에 참가한 연인들에게 영화관람권을 제공하는 등 '연인들의 날'인 칠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연인 이벤트에 참가한 김정인씨(과학교육학부 3년.22.여)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발렌타이데이 등 외국에서 유래된 기념일은 잘 챙기지만 우리 고유의 세시는 잘 모르는 게 문제"라며 "우리 고유의 칠석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상품을 받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의 2015학년도 입학정원이 30명 증원돼 모두 230명을 선발한다. 4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로부터 2015학년도 전문대학 보건·의료정원 배정결과에 따라 간호학과의 입학정원이 30명 증원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대구과학대는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물리치료과 15명 증원과 2012학년도 치위생과 신입생 30명, 2013학년도 물리치료과 신입생 10명, 2014학년도 치위생과 신입생 10명이 증원된 데 이어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간호학과가 30명 증원, 54년 전통의 간호학과를 필두로 한 간호·보건전문인력 양성 대학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2011년에는 간호학과가 교육부로부터 수업연한 4년제 학과로 선정됐다. 교육부 주관 2011년도 전문대학 대표브랜드사업에서 최고평가인 ‘A'등급 획득,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료통역요원 배출, 2012년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의료전문인력 양성 대학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지난 1일 국내외 대학 학부생이 참여한 제2기 대학원 하계 인턴십(Summer Internship) 과정을 종료했다. 디지스트는 4주 동안 신물질과학, 정보통신융합공학, 에너지시스템, 뇌과학, 뉴바이올로지 등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는 총 6개의 대학원 전공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존스홉킨스대학 등 해외대학을 비롯한 국내외 대학 학부생 총 89명이 참여해 활발한 실험 및 연구 활동을 체험하며 지식과 경험의 폭을 넓혔다. 수강생들은 하루 8시간이 넘는 실험 및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DGIST 교수와 대학원생 등과 함께 학문간 융합 연구에 대한 주제로 열띤 토론과 발표를 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6일 경북도내 5개 고사장에서 제2회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이번 검정고시는 중학교 입학자격 48명, 고등학교 입학자격 341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204명으로 총 1593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에는 장애인 11명, 재소자 78명이 포함됐고 최고령 지원자는 중학교 입학자격에 응시한 만 80세이다. 고사장은 포항여자전자고, 구미여자중학교, 길주중학교,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이며 장애인이 응시한 고사실은 대독.대필 등 장애인 편의를 제공된다. 응시자는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등을 지참해 시험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지정된 고사실에 입실을 마쳐야 한다.
대구보건대가 대구교육청, 대구교육연수원, 경북교육청, 경북도 등 주요기관으로부터 직무연수 위탁기관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학교는 4일부터 4개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먼저 대학교 산학협력단은 4일부터 5일 동안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2014 하계 보건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경북도교육청 소속 보건교사 80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의 중요성, 행복한 교육과정, 학생행동 이해, 건강한 먹거리, 실무로 배우는 학생건강관리 등 12개의 프로그램을 30시간 동안 진행한다. 강사는 대구보건대 교수와 외부 전문가들이 맡는다.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지난 2~3일까지 대구교육가족 80가족 434명이 참가한 ‘대구교육가족효사랑 캠프’를 열었다. 대구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정다운 문화를 조성과 안전체험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구교육가족효사랑 캠프는 지난 2006년 개원 이래 참가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프 내용은 래프팅, 스노클링, 샌드메이킹 등의 다양한 해양체험마당과 초청공연, 가족장기자랑, 풍등 날리기 등의 화합마당, 숲속 영화제, 물풍선 던지기, 인간 두더쥐 잡기, 민속놀이 등의 추억마당 및 온가족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두드리, 컵스태킹, 도미노 카프라 등의 참여마당 등에 안전교육요소를 도입, 프로그램을 다양화 했다.
경북도교육청은 4일 소속 공직자들의 바람직한 의식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행동강령 자가진단을 시행한다. 행동강령 자가진단은 모든 공직자가 내부 통신망에 올려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개인의 부패 위험정도와 청렴의식 수준을 스스로 평가해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체크리스트는 자체 개발한 것으로 업무 투명 공정 처리여부, 업무와 관련해 접대 및 향응 유무, 음주운전 폭력행위 등 부적절한 처신 여부, 양심을 지키고 살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지 등 2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일 예천은붕어잡이 축제에 참석, 예천군에 홍익기관단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익기관단체 감사패는 지역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 홍익정신 실천에 앞장서는 기관단체에 전달하는 것으로 평소 예천군이 자치행정과 치안행정의 융합네트워크 구축에 큰 협조를 해줘 도내 처음으로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안동경찰서는 4일 전국 대형마트를 돌아다니며, 총 11회에 걸쳐 매장 직원들의 휴대폰 15대를 훔친 중국 국적 조모(여, 27, 인천거주)씨를 검거한 안동 홈플러스 보안팀 권영수(26), 이마트 보안팀 박영도(33)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 보안팀 직원들은,지난 달 24일 오후 2시30경 안동시 이마트 매장에서 외국인 풍 남,녀가 휴대폰을 훔친 후, 매장을 나간 것을 확인하고, 이마트 보안팀에서 즉시 안동 홈플러스 보안팀에 인상착의를 알렸다.
청도군은 대구한의대학교 방제연구회(교수 김상찬) 주최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각남 면민회관에서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대구한의대학교 김상찬 지도교수 및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한방 무료상담, 한방 진료, 침구, 부항 등의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각남면 주민들은 “한방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멀리 가야하는데 이렇게 교수님과 학생들이 찾아와서 무료로 진료해 주니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부동 조교1통과 영천시청 건축지적과간 도농상생을 위한 농촌사랑 자매결연 조인식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동부동 조교1통 마을회관 앞에서 건축지적과 직원과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개최됐다. 농촌마을의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건축지적과는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마을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 등을 나누며 상호우의를 다졌다.
문경시 호계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이경희, 부녀회장 이화숙)가 사회복지시설인 마성 인효마을을 방문, 직접 정성들여 재배한 단호박과 휴지 등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에는 호계면 관계자들이 함께 어르신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 더욱 훈훈한 나눔의 자리가 됐다. 이경희 호계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직접 재배한 단호박을 선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새마을 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숙 호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건강을 살펴드리게 되어 보람되며 작년부터 인연을 맺기 시작한 사회복지시설 방문이 지속적인 나눔의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시장 호계면장은 “요즘처럼 날씨가 무더울 때는 더위와 냉방병을 모두 조심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 고생하는 새마을 남녀지도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보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청송 농촌지역의 조그마한 학교인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에 따라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로 선정,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농어촌 거점중학교는 2013년 20개교, 이번에 30개교가 추가로 선정되면서 전국에 총 50개의 농어촌 거점중학교가 운영되며, 경북에서는 진성중학교를 포함한 4개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농어촌 거점중학교 지원액은 3년간 연 5억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진성중학교는 농어촌 거점중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학교 진로교육프로그램, 학교 스포츠클럽 / 예술동아리, ICT활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특색 프로그램으로서 진성의 랜드마크 축구부 운영, 사회성 함양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야 신난다! 스키캠프’, 독도 탐험 프로그램, 영어마을 입소를 통한 영어박사 키움이 프로그램을 추가 등 학교 실정에 맞는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부족한 특별교실을 신축하고 보통 교실을 리모델링해 현대화함으로서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