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은 5일 오후 시장실에서 개최하는 영주시홈페이지 전면개편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영주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특별한 월례회 개최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강당에서 첫 시민참여 직원 소통&힐링 월례회에서 시민을 모시는 강연을 개최했다. 첫 번째 시민 강연은 김자여 풍기직물공업협동조합장의 “어느 중소기업인의 작은 행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참가시민과 직원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영주시는 직원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의 월례회에서 탈피,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다양한 시민을 초청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초청 대상은 각 분야의 성공사례를 비롯, 삶에 대한 진솔한 인생 이야기, 개선하거나 바라는 의견, 교양강좌 등 다양한 소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천시는 지난달 31일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사회복지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6 까지 20일간 공고를 통해 모집된 신청자에 대해 결격사유 등을 확인, 지역 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 후 사회복지법인 2곳에 추천했다. 추천 이사제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운영의 투명성?개방성을 높이고 민주적?효율적 운영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이다. 외부이사 자격요건은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있는 만19세 이상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회복지법인의 정관과 사회복지사업법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안자 및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시민과 하나 되는 시정 구현’을 위한 직원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발표회를 가졌다. 남유진 시장은 민선6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젊은 직원들 위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번 행사는 접수받은 108건의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제안내용으로는 시민의견 수렴방안 15건, 시장 직접 참여 행사 17건, 시정 참여 유도 방안 14건, 분야별 시책 발굴 39건 등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 농촌체험지도사 과정 교육생 35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농촌체험지도사 과정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농촌을 찾는 방문객과 체험객에게 농촌체험을 지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북도 도지사가 인증(경북도 제4호)한 농어촌체험 지도사 교육 과정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1일까지 13회에 총100시간의 교육과정 중 75%이상을 출석한 사람에게 수료증이 주어졌다.
구미소방서는 4일 농촌지역 골목길과 주택가 이면도로 등을 신속하게 진입해 화재 등 각종 재난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형 펌프차량을 고아 119안전센터에 새로이 배치해 운용 한다고 밝혔다. 구미소방서 고아 119안전센터는 현재 중형펌프차 1대, 구급차량 1대만 배치돼 있어 화재 등 재난발생시 골목길 등의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의성군새마을회와 새마을문고중앙회의성군지부는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하계 휴가철을 맞아 빙계계곡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피서지이동문고 운영으로 독서의 생활화를 기하며, 환경정화운동전개, 행락질서계도로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제고와 건전한 피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피서지 이동새마을문고와 환경안내소를 운영했다. 빙계계곡의 시원한 바람은 하계휴가철 야영장에 온 피서객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매년 사랑받고 있으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피서지 이동새마을문고까지 운영돼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정신과 육체를 모두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가 됐다.
군위군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집대성한 소중한 기록 문화유산인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선사의 입적 725주기 다례제가 지난 3일 오전10시 고로면 인각사에서 봉행됐다. 다례제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을 비롯, 각 사찰 주지스님들과 김영만 군위군수, 김윤진 군위군의회의장, 홍진규 도의원과 의원 등 2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인각사 주지 종범 스님은 봉행사에서 "일연스님은 환난과 고난의 현장에서 민족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역사를 지켜낸 선각자로서 이러한 고귀한 정신이 삼국유사를 집대성한 계기가 됐다”며 "일연선사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시대정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S장애인생활시설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구미시는 지난달 17일 감사원에 이 시설에 대한 민간위탁금 사용실태, 기부금 모금 및 사용실태, 차입금 적법 절차이행 및 상환실태, 공금횡령 및 뇌물재공 여부 재단운영실태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이번 감사 청구로 구미시는 잘못된 문제를 바로 잡는 등 부조리가 있는 사회복지 시설,단체에 대한 일벌백계의 경종을 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상주 드림스타트는 5일부터 19일까지(매주 화요일) 내서면 서원리 소재 상주요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꿈을 빚는 도예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학업에 지친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자연의 소재인 흙을 이용한 도예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고윤길 작가와 함께 도자기에 대한 이론 학습과 머그컵 · 분장접시 · 항아리 만들기, 물레 돌리기 등을 직접 해보고 작품을 만들게 된다.
김천시는 지난달 29일 대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덕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대덕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사회 현황 분석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주요 건강문제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이를 민, 관 협력,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5일 오후 소보면 사리리 도로변에서 운영하는 구제역 방역초소에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5일 오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4일 주요간부회의를 주재, 다중이용시설, 집회장소, 체육시설의 각종 생활안전 확보와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인 200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검진 결과 위험체중 이상인 자가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민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 적이 있었다. 2004년에는 세계보건기구에서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함으로써 비만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졌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궁금증이 생긴다. 전국에서 뚱뚱한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안타깝게도 바로 이 곳 강원도권이다. 2001년과 2003년 건강검진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제대 일산백병원 교수팀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 거주자의 비만율이 34.2%로 가장 높았다. 성별 비만율을 비교하면 남성은 제주>강원>서울>전북>경기 순이었으며, 여성은 강원>충남>경기>인천>충북 순이었다. 매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은 그 보다 증가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또한 남성의 경우 소득율이 높을수록 비만율이 높았으나, 특히 저소득층과 군단위 이하 지역 여성의 비만율이 높다고 밝혔는데, 이는 도시 지역 여성에 비해 비만 관심도와 비만치료 및 운동시설의 접근성이 낮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총괄적으로 살핀다면 비만치료에 대한 인지도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어떤 치료를 해야 효과적인지에 대한 정보 역시 부족한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따라서 본인이 과체중 상태라면 스스로가 비만 치료에 대한 적극성이 필요하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면서 올바른 방법인지에 대한 관련 기관을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예전에 많이들 하였던 무조건 굶기나 원푸드 다이어트로는 다이어트는 성공할 수 없다는 인식은 이미 충분한 상태이다. well-being 바람이 불면서 짧은 시간동안 많이 빼는 것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완연해졌다. 이로써 운동의 중요성도 충분히 자리 잡은 상태이다. 그러나 문제는 바쁜 직장생활과 만성적으로 자리잡은 피로와 스트레스, 식생활습관이다. 이로 인해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피곤해지거나 운동요요가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비만은 단순히 운동량 저하와 식사량 증가로 인한다. 따라서 운동량을 증가시키고 식사량을 감소시키면 된다. 그러나 우리 인체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복잡하게 설계된 최고급 고성능 컴퓨터 그 이상이다. 운동량을 높이거나 식사량을 감소시키는 것을 시작하면 몸은 갑작스런 변화를 거부하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반응하게 된다. 그리고 서서히 반응을 시작하려할 때 쯤이면, 인내심 적은 우리 인간은 더 이상의 노력을 거부하고 오히려 더욱 저하된 대사량에 몸을 맞기게 되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비만은 습담(濕痰)과 어혈(瘀血)의 정체, 기허(氣虛)와 헐허(血虛) 등으로 인한 순환 장애 등을 기본기전으로 갖는다. 따라서 습담(濕痰)과 어혈(瘀血)로 막힌 곳을 없애고 기운을 돋고 혈을 보충하여 먹지 않아도 살이 찌거나 움직여도 남들처럼 살이 잘 안 빠지는 기운 빠지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체질적인 교정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를 등한시 하게 되면 체중감량과 증가는 반복되게 되고 그만큼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기는 힘들어진다. 실제로 비만으로 한의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체중감량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질환까지는 아니더라도 어깨 결림, 늘어난 땀, 두통, 피로감, 변비, 설사, 부종, 생리불순 신체증상을 호소한다.
한·일 프로야구에서 통산 300세이브를 올린 '수호신'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의 업적을 기념하는 상품이 출시됐다. 프로야구 상품화 업체인 네포스는 오승환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과 라이선스 상품의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오승환의 300세이브 기념상품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야구팬을 위한 한정판으로 제작된 상품은 300세이브 기념 패치를 부착한 홈 유니폼과 모자, 오승환의 친필 사인볼 등이다. 패치와 모자에는 오승환 특유의 투구 동작을 본뜬 이미지를 넣었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첫 정상 사냥에 나선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5일부터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2014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이 바라보는 목표는 대회 첫 우승이다. 이전까지 3차례 U-20 여자 월드컵에 나간 가운데 한국이 거둔 최고 성적은 3위다. 당시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맹활약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직전 대회인 2년 전 8강에서 개최국 일본에 1-3으로 져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한국으로선 직전 대회의 아쉬움을 우승과 함께 날려버리겠다는 각오일 터다. 전망은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 U-20 여자 대표팀은 U-20 여자월드컵 예선으로 치러진 지난해 U-19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4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었다. 대표팀은 6월 캐나다, 미국을 돌며 전지훈련을 하고 지난달 목포, 파주 전지훈련에 나서며 막판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정성천 감독 스스로 지난해보다 대표팀이 스피드, 조직력 모두 나아졌다고 자평할 정도로 자신감에 찼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긴 지동원(23)이 이적 후 데뷔 골을 멀티 골로 장식했다. 지동원은 4일(한국시간) 스위스의 바트 라가츠에서 열린 스위스 3부 리그 팀인 FC라퍼스빌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려 팀의 10-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다이아몬드형 4-4-2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전반 16분과 전반 37분 각각 1골씩을 터뜨렸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16분 미드필더 올리버 키르히(32)의 패스를 받아 첫 득점포를 쏴 올린 지동원은 전반 37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지난 2일 이탈리아 세리에A 키에보 베로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지동원은 이틀 만에 골맛을 봤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남은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에만 6골을 넣고 크게 앞서자 후반전 11명 전원을 교체했다. 지동원도 교체 돼 나왔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여전히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작은 위안이라면 오랜만에 타점을 올렸다는 것 정도다. 이날 타점은 지난 7월22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들려온 소식이다. 하지만 타점에 대한 반가움보다는 타격에 대한 답답함이 더 컸던 경기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희생 플레이로 1타점을 올리며 체면치레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106경기에 나가 384타수 90안타로 0.234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3-4로 아쉽게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43승68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선발 트레버 바우어의 2구째 91마일(146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는 4구째 94마일(151km) 포심 페스트볼을 희생 플라이로 연결시켜 1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클리블랜드가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서 3-1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는 이후 전개를 봐도 추신수 타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후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좀처럼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3-1로 앞서가던 5회초 1사 후 추신수는 4구 79마일(127km) 커브 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초 1사 1,2루에선 2구 76마일(122km) 커브 때 병살, 여전히 3-1로 앞선 9회초 2사 1루에선 5구 84마일(135km) 슬라이더 때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번번이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텍사스는 결국 9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클리블랜드는 1-3으로 뒤진 9회말 텍사스의 불펜 펠리즈를 상대로 1사 후 6번 디커슨의 볼넷 이후 7번 머피가 1구 90마일(144km) 체인지업을 중월 홈런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김효주(19·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3일 충청남도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 앤 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라운드부터 사흘 동안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했고, 2위 이정민(22·BC카드)과도 무려 6타 격차를 벌리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3승째를 거두며 다승·상금·대상 포인트 부문 1위를 굳게 지켰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상금 3억원을 추가한 김효주는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7억7000만원을 챙긴 김효주는 지난 2008년 신지애(26)가 세웠던 역대 최다 7억6500만원을 뛰어넘었다. 이정민에게 두 타를 앞선 채 4라운드를 맞이한 김효주는 경기 초반 2,3,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식간에 5타차로 달아났다. 이 스코어가 9번홀까지 이어지며 김효주의 우승이 굳어졌다. 김효주는 13번홀에서 이 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김효주는 15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까지 2위였던 이정민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보기 3개 등으로 1오버파에 그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선주(27·요넥스)는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로 장수연(20·롯데마트)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