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울릉군이 손잡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섬을 만든다.경북도와 울릉군은 울릉도를 공해가 없는 대한민국 대표 녹색청정 관광섬으로 만들기 위한 ‘울릉도 그린 아일랜드(Green Island)’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그린아일랜드를 꿈꾸는 3대추진방향과 7대 전략사업에 따른 청사진도 나왔다.3대추진방향은 △친환경 녹색섬 울릉도△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울릉도이다.울릉도 그린아일랜드 7대 전략사업(안)을 구상, 앞으로 간담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구체화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울릉·독도 세계지질공원, 폐기물 제로 울릉도,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을 통한 ‘친환경 녹색섬’을 만든다. 울릉도 녹색디자인 리모델링과 울릉도 그린로드 사업을 통한 ‘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의 기반을 마련한다. 울릉도 녹색 지열발전소 건립과 울릉도 그린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섬 울릉도’를 완성한다.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울릉도는 녹색관광, 녹색생활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현재 내연 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섬의 에너지원이 그린에너지로 전환돼 탄소 제로섬으로 거듭나게 된다.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사업에 따라  경북도·울릉군·한국전력이 29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지열발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날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경환 울릉군의원, 주민대표, 한국전력, 전문가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아름다운 경관, 친환경 녹색섬 조성에 대한 설명과 그린아일랜드 사업에 따른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동국대학교 황정환 교수는 “울릉도는 멸종 및 희귀 동식물자원의 보고(寶庫)인 동시 지형학·지리학적 측면의 중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고말햇다. 때문에 반드시 국립 울릉·독도 생태연구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교수는 "울릉·독도의 해수역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강철구 울릉부군수는“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울릉군 통합상수도 사업 등 민선6기 공약사업을 도의 전략사업과제와의 연계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울릉을 만들 계획으로 울릉도를 세계적인 명품 녹색 관광섬으로 육성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울릉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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