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화장품약리학과 이진태 교수(사진)가 재부산일본총영사관에서 파견하는 `한국청소년 방일연수 단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한국청소년 방일연수단은 일본총영사관에서 실시하는 일본어변론대회, 한일문화비교토론회, 일본가요선발대회 등에서 입상한 학생들로 영남권 20여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약 1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일본정부의 초청으로 시행되고 있다.연수단은 29일 부산을 출발해 도쿄, 큐슈, 오사카 등을 경유하면서 7박8일 동안 한일청년문화교류 및 일본 홈스테이, 학생교류,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경비 일체는 일본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일본총영사관은 일본 큐슈대학 석사, 오까야마대학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일본 국립연구기관 식품종합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쳐 일본 경험이 풍부한 이진태 교수를 단장으로 선정해 한일문화교류에 힘써 줄것을 요청했다.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11월 마츠이 사다오 일본총영사를 초청, `꿈을 보다`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하는 등 한일간 국제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