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총장기 전국고교 검도선수권대회가 4년 연속 경북 영천에서 개최된다.올해는 개인전 47개팀 540명, 단체전 32개팀이 출전해 첫 날인 29일 개인전 경기와 이틀째인 30일에는 단체전 경기가 영천체육관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3연패의 우승을 달성한 경북고등학교를 비롯해 경기 발곡고등학교, 충북공업고등학교 등과 더불어 대구경북지역은 경주 문화고등학교, 구미 형곡고등학교, 포항 대동고등학교가 출전해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대회 관계자는 "이젠 대구대학교 총장기 검도대회라고 하면 영천이라는 이미지가 새겨져 있으며, 대회를 거듭할수록 전국 최고 권위의 고등학교 검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지역에서는 이번 검도대회를 시작으로 8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학생 종별탁구대회, 10월 제51회 경북학생체육대회, 12월 제10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