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지난 29일 13개 군의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벌인 2014년 지역교육청 평가결과를 발표했다.평과결과는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청송교육지원청이 1위, 영양이 2위, 봉화가 3위로 선정됐다.지역교육청 평가는 교육행정 역량을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군지역으로 구분,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평가 내용은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의 5개 영역 정량평가와 지역교육청 특색사업에 대해 2013년 1년간의 교육성과를 평가했다.영역별 최우수 기관으로는 ‘학교교육 내실화’에 고령교육청,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에 울진·울릉교육청, ‘교육비 부담 경감’에 군위·울릉교육청, ‘지역교육청 특색사업’에 의성교육청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경북교육청 김태원 기획조정관은 “평가결과에 따라 재정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고 평가보고서를 발간해 교육청의 주요정책 우수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