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제역 긴급백신접종이 당초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경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6일부터 발생시군을 비롯해 역학관련 인접시군인 의성.고령.군위.구미.성주 등 5개시군의 돼지에 대해 구제역긴급 추가백신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주군을 제외한 4개 시군은 지난 29일 접종을 완료했다.아울러 기타 시군의 돼지에 대해서도 오는 8월 10일까지 추가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향후 한.육우와 백신접종을 한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를 제외한 돼지 전두수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도 농축산국 직원을 동원해 도내 전시군의 백신접종 실태를 확인 중에 있다. 이는 금번 구제역 발생이 예방백신 소홀 등에 있다는 전문가 등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점검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각종 축산정책지원 자금 지원 제외 등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또 도축장 출하축에 대한 혈청검사를 강화해 백신접종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현재 검사대상 무작위선정에서 전농가로 확대해 농장별 백신접종 유무를 확인하고 항체형성율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농장확인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향후 백신접종에 대해서는 접종독려 등 홍보와 함께 점검.혈청검사 등 확인 작업을 반드시 거치는 등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구제역 차단의 핵심은 백신이다. 이번 발생을 계기로 백신접종이 완벽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새롭게 재구축 하겠다” 고 밝히면서,“백신접종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각 축산농가 스스로가 백신접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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