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중요 범인검거 유공 경찰관에 대한 포상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상반기 치안활동 주요성과 결산 및 하반기 경북경찰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직장교육 등으로 진행됐다.포상수여식에는 지난 22일 구미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해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구미경찰서 형사3팀 정희구, 5팀 이홍철 경사에게 표창과 수사비가 지원됐다.구미경찰서 형사팀은 택시 승, 하차 주변 탐문 및 이동경로 분석 등을 통해 사건발생 4일만에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권기선 경북경찰청장은 "자칫 단서가 없어 미제사건으로 남을 수도 있는 살인사건을 사건 발생 나흘만에 신속히 해결한 형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홍익치안 실천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