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농촌지역의 조그마한 학교인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에 따라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로 선정,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농어촌 거점중학교는 2013년 20개교, 이번에 30개교가 추가로 선정되면서 전국에 총 50개의 농어촌 거점중학교가 운영되며, 경북에서는 진성중학교를 포함한 4개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농어촌 거점중학교 지원액은 3년간 연 5억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한다.진성중학교는 농어촌 거점중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학교 진로교육프로그램, 학교 스포츠클럽 / 예술동아리, ICT활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특색 프로그램으로서 진성의 랜드마크 축구부 운영, 사회성 함양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야 신난다! 스키캠프’, 독도 탐험 프로그램, 영어마을 입소를 통한 영어박사 키움이 프로그램을 추가 등 학교 실정에 맞는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부족한 특별교실을 신축하고 보통 교실을 리모델링해 현대화함으로서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선정은 본교가 청송군청, 청송군의회, 청송교육지원청, 경북북부제3교도소, 수자원공사 임하댐관리단 등 지역내 주변기관 협력과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도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진성중학교는 앞으로 공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은 물론 농어촌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해천 진성중학교 교장은“지역 주민들과 소통에 힘쓰는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의 결과일 것”이며 “앞으로도 본교의 모든 교직원은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