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금년 들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를 수행하는 공동훈련센터로 인정받아 기업체를 모집, 기능과 절차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폴리텍은 수행하는 일학습병행제란, 한국형 도제(徒弟) 제도로서 독일·스위스의 도제제도를 한국에 도입한 제도다.사업의 개요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용,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 자격(또는 연계학교의 학력) 등으로 인정하게된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수 50인(공동훈련센터형은 20인) 이상 기업 중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자체 인력 양성 의지가 높은 기업이 해당된다. 단, 월드클래스300, 명장기업, BestHRD기업, 강소기업, 혁신기업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 발전가능성, HRD우수성 등을 인정받은 기업 기술력 등이 우수함에도 업종 특성상 상시근로자 수가 많지 않은 기업은 예외적으로 인정하게 된다.실시유형 으로는, 우선 단독기업형은 단일 기업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따라 Off-JT, OJT를 실시, 공동훈련센터형은 자체적으로 Off-JT 실시가 어려운 기업들이 외부 전문교육기관 등과 협약을 체결해 OJT는 기업이, Off-JT는 외부 기관에서 실시하게된다. 기업체주요 지원내용은, 현장학습에 필요한 프로그램개발 및 현장 인프라 구축에 다양하고 많은 지원을 하게된다. 프로그램 개발은 3개월분 이상의 OJT교재 제작과 전담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의 현장교수와 HRD담당자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관련 소요비용으로 기업체에 지원하는 비용과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지원하는 학습근로지원금이 있어 급여이외에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비용까지 지원이 된다. 신청 및 접수는 연중 상시모집하게 되며, 방문, 우편, 이메일을 활용해 접수처에 서류를 제출하면된다. 사업수행절차 로는, 참여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게 되고,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훈련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인증을 거쳐 학습근로자 선발 및 훈련근로계약 체결하게 된다. 다음은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교육훈련 성과를 평가하게 되며, 교육훈련 성과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수료증 또는 자격증 등을 발급하고, 일반 근로자로 전환하게 되는 제도이다.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NCS(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 한 것)기반의 직무수행을 통해 현장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형 도제제도이다. 학력중심 사회에서 능력중심 사회로 전환해 나아가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취지와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업에 취업하려는 학생을 선발하고 기업밀착형 인재양성과 연계하여, 청년실업해소의 돌파구를 찾아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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