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산(虛山) 이상태 선생의 서예·전각 특별전이 올 연말까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박물관(관장 김세기)에서 열린다.이상태 선생은 평생을 서예·전각과 함께 했으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한 2500점 중 180점과 수집을 통해 모은 작품 중 20여 점을 엄선해 전시하게 된다.대구한의대가 개교 3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서예·전각 작품 이외도 나무에 작품을 새긴 서각, 도자기 서예 작품, 목인, 색인, 도인 등의 전각 작품으로 필체의 대담함과 정교함, 우아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이상태 선생은 동국대 한문학과 지도교수를 역임하고 후학들을 지도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의 결과로 국내외에서 17회에 걸친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기도 했다. 관람은 무료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구한의대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는 053-819-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