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 민선 6기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대구혁신100일위원회, 시장단 회의와 실.국장 회의 등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인력 동결을 원칙으로 핵심기능 강화와 신규행정 수요는 부서 간 기능 및 인력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등 효율적 조직설계에 노력했다.‘창조경제본부’의 7개과는 거시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준국장급으로 ‘경제정책관’, 기계자동차과와 섬유패션과를 합친 ‘주력산업과’, 과학기술과와 ICT융합산업과가 합친 ‘첨단산업과’,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활동을 촉진하는 ‘사회적경제과(신설)’ 그리고 ‘고용노동과’, ‘투자유치과’, ‘국제통상과’로 구성된다.한시기구인 ’첨단의료산업국’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해 존치했으며, 대구의료관광을 역점 추진하기 위해 ‘의료관광과’를 신설했다.시민행복.시민소통 확대를 위해 경제.산업국 통합에 따른 1개국(局)을 활용해 ‘시민행복국’을 신설했다. ‘행복민원과’는 시민행복콜센터를 확대 운영 할 계획이며, 신설된 ‘시민소통과’는 시민원탁회의 및 정책공모제 운영 등 시민협력, 시민소통 기능, 그리고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자치행정국’은 총무인력과를 인사혁신을 통해 직원능력 개발과 적재적소 인사를 위해 ‘총무과’와 ‘인사과’로 분리했다. 또 시정홍보 강화를 위해 대변인실 역할을 확대했다.방재대책과 이관후 기능이 약화된 건설방재국과 교통국을 통합해 ‘건설교통국’으로 재편해 중앙부처의 국토교통부 업무와 연계했다. 건설교통국 재편에 따른 1개국은 ‘대변인’을 3급으로 격상하고, ‘언론담당관’, ‘홍보담당관’의 2담당관으로 재편해 언론지원외 시정홍보를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또 현행 도시디자인본부와 도시주택국 기능을 통합해 ‘도시재창조국’으로 재편해여 도시재창조사업을 전담·체계화했다.도시재창조와 균형 개발위해 도시재생과를 ‘도시재생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창의도시재생센터’ 운영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 대상 시민들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그밖에 대구형 사회복지를 위한 시민의 건강정책과 의료서비스를 위해 ‘보건복지국’에 첨단의료산업국의 ‘보건정책과’를 이관하고 복지수혜 대상별로 전문조직화했다.장애인복지 서비스 전담을 위해 ‘장애인복지과’도 신설했다.기타, 개편사항으로는 기획조정실의 ‘혁신분권담당관’은 시정을 일과 성과중심의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과 지방분권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입법예고(8. 8.~11.)와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이달 중순께 시의회에 제출해 8월 임시회(8.25.~27.)에서 심의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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