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가게 대표들 사이에서 정기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 상생·화합의 가치를 전하려는 움직임이 발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천지역 가게 대표 41명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잇달아 동참하고, 매월 3만원 이상 기부로 사랑의 온정을 전달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응숙 김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김천지역 신규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신규착한가게 가입식’을 열고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를 전달,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를 표했다. 그 주인공들은 싱글벙글복어(대표 안융식), 코오롱스포츠김천점(대표 문미정), 코리아주유소(대표 이권도), 명지황토(대표 김응숙), 우각한우촌(대표 김재훈), 선유정장작구이(대표 이종여), 청산고을(대표 서명숙), 황금도시락(대표 문영삼), 김천한우촌(대표 백재분), 옥류관한우촌(대표 유언종), 정수기나라김천자판기(대표 백경목), 우천냉면(대표 박나희), 쓰리랑한우마을(대표 김이분), 신음올뱅이식당(대표 김은숙), ㈜성원토건(대표 박무범), 덕일슈퍼(대표 이정로), 금산주유소(대표 김진수), 나뚜루(대표 정보영), 대신삼겹살(대표 안복순), 대신각(대표 김재만), 김미경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김미경), 송화플라워(대표 박현숙), 피그렛(대표 김경희), 니어바이(대표 윤명숙), 토속정(대표 유형우), 한우농장(대표 문현진), 내고향한우촌(대표 김경애), 장군순대국(대표 장경숙), 부자반점(대표 김태곤), 세진베이커리(대표 박태용), 자연회식당(대표 강종욱), 강남회(대표 빈봉춘), 생오리마당(대표 김우혁), DC식자재마트(대표 정도진), 건강한마을약국(대표 임진형), 굴마을김천점(대표 김우섭), 미주식당(대표 이상호), 소담정(대표 이숙자), 참맛집(대표 문명선), 상부가든(대표 권녕숙), 지례흙돼지농업회사법인(대표 문제희)이다. 김천시 신음동에서 음식점과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안융식·문미정 부부는 “번만큼 나눌줄도 아는 멋진 가게 대표들과 함께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응숙 김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가게살림보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해주신 가게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착한가게 캠페인은 가게 대표님들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소액으로 손쉽게 참여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지난 2010년 1호점 탄생 이후, 단 4곳에 불과했던 김천시 착한가게는 이번 동시가입으로 모두 45곳으로 크게 늘었으며, 향후 지역 정기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착한가게’란, 매장을 경영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의료기관, 온라인쇼핑몰 등 가게 대표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 또는 매달 정해진 금액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기부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저소득층·사회적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기초생활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한부모·조손가정 교복지원금 등으로 다양하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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