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자매결연이 체결 된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교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이달 11~21일 까지 (11일간) 단기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구한의대 국제교육교류센터가 주관하고 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보건학부 재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단기의료연수 주요 프로그램은 ▲병원 견학 및 투어(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 동산의료원, 경북대 모발이식센터 등) ▲진단검사의학과 전공 강의(병원 미생물학, 임상혈액학, 임상면역화학, 조직병리학등) ▲양 대학 연합학술대회 및 체육대회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의 예절, 다도, 한복입기 등 한국문화체험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일본 국제의료복지대 인솔교수와 학생은 대구한의대 행복기숙사에 체류하면서 △한의학에 대한 이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체험 △한국과 일본의 의료 환경과 의료 전달체계 비교 등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변귀남 국제교육교류센터장은“이번 단기 의료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우수 대학교와의 다양한 학술 교류 및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을 초월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국제의료복지대는 1994년 설립한 일본 최초의 보건, 의료, 복지중심의 종합대학으로 토치기현, 카나가와현,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 오오카와시에 4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으며, 보건의료학부(간호학과, 이학요법과, 작업요법과, 방사능과), 의료복지학부(의료복지학과, 경영관리학과), 약학부, 재활치료학부와 석박사과정이 각각 설치돼 있는 재학생 8000명 규모의 의료복지 전문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