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도공)는 광복절 연휴기간(16~18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408만대로 지난해 395만대보다 3.2% 증가할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벌초기간(9월7~8일) 교통량은 지난해 408만대보다 6.2% 늘어난 433만대에 이를 것으로 도공은 예상했다.광복절 연휴기간 최고 혼잡시간(예정)대는 지방방향으로 금요일(15일) 오전 10시~오후 1시, 서울방향은 토·일요일(16·17일) 오후 3시~6시다.벌초기간은 지방방향으로 토요일 오전 9시~낮 12시, 서울방향은 토·일요일 오후 3시~7시로 예상된다.주요 예상 혼잡구간은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수원나들목~천안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문막나들목, 서해안선 발안나들목~서해대교, 중부선 서이천나들목~일죽나들목 구간 등이다.서울방향은 경부선 천안나들목~오산나들목, 영동선 여주나들목~호법분기점,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중부선 증평나들목~진천나들목 구간 등이 될 것으로 도공은 내다봤다.대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광복절 연휴기간의 경우 금요일 서울~대전 4시간, 서울~강릉 7시간10분,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 서서울~목포 6시간30분 등이다. 토·일요일 대전~서울 2시간30분, 강릉~서울 5시간20분, 부산~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서울 5시간10분 등이 걸릴 전망이다. 벌초기간의 경우 토요일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광주 5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20분 등이다. 토·일요일 대전~서울 3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부산~서울 6시간5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서울 6시간1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도공 관계자는 "교황 방문 행사 전후로 차량이 집중돼 서해안선·평택제천선 등 방문지 인접 고속도로 통과시 혼잡할 수 있다"며 "출발 전 반드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