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3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체육교육 ICT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산어촌 학생들이 친숙하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교육지원 및 체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체육교육 ICT 콘텐츠 개발을 다음해 2월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하게 된다.온라인 체육교실 콘텐츠는 도전활동, 경쟁활동, 표현활동, 여가활동의 다양한 형태로 총 28차시로 개발하여 제공하고 초.중등 교과과정 내용에 제시된 창의.인성 요소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경북교육청은 지루한 동작시연 등 단순 동영상 형태를 지양하고 퀴즈, 간단한 게임, 비교하기 등 상호작용이 포함된 재미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별도의 장비 필요없이 학교나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 제작한다.또한 교과내용을 중심으로 제작하고 전학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교과 및 신체활동 영역별 연계를 통한 융합콘텐츠로 개발할 방침이다.한편 개발된 콘텐츠는 교육부 체육관련 앱과 농산어촌 ICT활용 교육 서비스(에듀넷)에 탑재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 "체육 콘텐츠 개발 보급으로 학생 참여 및 협력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화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교육지원과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