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봉납하고, 내각 각료 및 국회의원들이 신사참배를 강행한 것과 관련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일본 정치인들이 역사수정주의적 행태를 버리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 한일 관계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패전일을 맞아 A급 전범이 묻힌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봉납했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했으나, 올해는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을 통해 공물료를 봉납하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내각 각료들과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신사 참배를 강행하고 있다.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 담당상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은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또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행정개혁담당상이 자민당의 의원 모임인 `전통과 창조의 모임` 회장 자격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예정이다.정부는 1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봉납하고, 내각 각료 및 국회의원들이 신사참배를 강행한 것과 관련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일본 정치인들이 역사수정주의적 행태를 버리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 한일 관계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패전일을 맞아 A급 전범이 묻힌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봉납했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했으나, 올해는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을 통해 공물료를 봉납하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내각 각료들과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신사 참배를 강행하고 있다.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 담당상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은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또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행정개혁담당상이 자민당의 의원 모임인 `전통과 창조의 모임` 회장 자격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