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평생교육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가족특강 ‘가족 어울림체험교실’ 프로그램을 4회에 걸쳐 80여 가족 2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어울림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교 교육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운영되며, 2014년 8월 현재 16회에 걸쳐 300가족 760명이 참가했다. 특히 여름방학 7, 8월을 맞아 지난 7월 26일에 실시한 체험요리교실과 재활용품냅킨아트교실 강좌에 이어 이달 16일에는 방학체험요리교실, 독도사랑 북아트교실 등 4회에 걸쳐 80여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와 함께‘독도사랑 북아트교실’에 참여한 이모(42,형곡동)씨는 “맞벌이를 하는 관계로 아이들 방학숙제에 부담을 느꼈는데 이런 기회로 방학숙제를 완성할 수 있었고 함께 작품을 만드는 동안 아들과 대화도 많이 나눠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돼 너무 기쁘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최윤구 평생교육원장은 “요즘 아동들이 게임 등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져 정서발달과 인성함양에 어려움이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집중력을 길러주고 동시에 가족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사회의 건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강좌를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