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낙동강 칠곡보에서 ‘볼런투어로 써가는 행복마을 이야기’ 라는 슬로건으로 EM 황토볼 투척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21가족 66명이 참여해 낙동강 수질정화를 위해 손수 만든 EM 황토볼 240여개를 투척하고, 칠곡보 주변 캠핑장 청소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최근 녹조현상과 물고기 떼죽음 등으로 낙동강 수계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이색적인 봉사활동이 펼쳐져 주목을 받았으며, 실제로 야구공 크기만한 EM 황토볼 한 개는 1㎡의 하천을 정화할 수 있어 낙동강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형수 소장은 “낙동강은 우리의 소중한 수자원인 만큼 이번 황토볼 투척으로 지역민들이 수질정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캠핑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으로 인근지역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쾌적한 칠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