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연수생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중에는 변호사가 가장 많았고 전체 수료자 중에는 여성이 41%를 차지했다.사법연수원은 제44기 사업연수생들의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취업대상 인원 408명 중 43.4%인 17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4% 감소한 수치다.직업군별로는 변호사가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재판연구원과 검사는 각각 33명이 임용됐다. 재판연구원과 검사 중 여성은 각각 23명, 19명 등으로 남성보다 많았다.사법연수원은 이날 연수원 대강당에서 제44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인원은 총 509명으로 남자가 300명, 여자가 209명 등으로 구성됐다.사법연수원 관계자는 "변호사실무수습 인턴제, 취업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변호사로 취업하는 수료생들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변호사실무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교육개편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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