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우수인재 양성으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32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 5억9300만원을 지급한다.달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학기금은 올해 현재 (재)달성장학재단 기금 70여억 원과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 257억 원을 합한 총 327억여원으로,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대규모이다. 달성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돼 70여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총 2205명에게 23억7000만원을 지급했으며,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은 가창면 이우장학회 171억 원을 비롯해 총 257억여원의 기금을 읍·면별로 조성·운영해 현재까지 1548명에게 28억6000만원을 지급했다.달성군에서는 올해 달성장학재단 장학생 107명, 장학금 2억2350만원을 비롯해 총 321명에 장학금 5억9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달성장학재단에서는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장학금 지원신청을 접수받을 예정이며,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신청·접수받은 가창면 이우장학회를 제외한 나머지 각 읍·면 장학회에서도 각자 선발인원과 지원액을 정하고 다음달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재)달성장학재단의 경우 달성군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를 3년 이상 계속 두고 있는 군민과 그의 자녀로서, 초·중·고등학생, 대학(교) 재학생 및 입학 예정자이다. 자세한 지원자격과 선발대상 및 인원, 지급금액 등은 달성군청 홈페이지(http://www.dalseong.daegu.kr)나 각 읍·면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달성장학재단의 이사장인 김문오 군수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을 통해 달성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에서는 ‘2019년 장학기금 100억 달성’을 목표로 금년에도 5억원을 달성장학재단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