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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경로당 무한변신
쉼터, 옥상농장 등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조여은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1일(수)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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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산경로당 | | ⓒ 대구광역일보 | |
대구시와 노인회 대구시연합회가 손잡고 행복백세·건강백세시대를 구현한다.
초고령 사회를 대비, 치매예방 대구형 경로당으로 활성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다기능 대구형 경로당의 실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 개방형 커뮤니티공간 조성 △치매예방교육 및 건강증진프로그램 확대 △평생학습을으로 어르신 역량 강화 △노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경로당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지난해 말 건강관리, 운동, 여가, 사회참여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형 경로당활성화 워킹그룹을 구성해 활성화 운영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쉼터, 커뮤니티실, 지하 작업실 등 경로당을 새단장해 적극·개방적 활동공간으로 변화시켜 어르신 대표 여가시설로 육성한다.
올해 3곳을 시범 운영하고 매년 확대한다.
경로당 치매예방사업으로는 보건소의 치매조기검진사업과 병행한다.
인지기능향상과 운동, 상담으로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퇴직간호사 등 경로당치매파트너 40명을 양성, 내년에는 10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구·군에 노인회 구·군지회, 보건소 등 관련기관들이 참여하는 대구형 경로당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한다.
건강관리, 여가선용 등 프로그램을 정례화한다.
올해 8곳을 시범운영한 후 점차 확대한다.
경로당 청소관리, 옥상농장 관리, 텃밭관리를 지원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도 마련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 지역에 있는 전체 경로당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 대구시책임제를 실현함은 물론 개방된 대구형 경로당이 마을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웃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지역발전에 기여, 자원연계로 여가활동을 확대해 건강·활력 있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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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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