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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호평
저소득 주민 직접 찾아가
맞춤형서비스 제공
강동진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1일(월)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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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포항시는 저소득 주민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14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10개를 설치하고 찾아가는 상담과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방문차량 14대를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우체국과의 협약, 포항시약사회와 함께 하는 저소득학생 무료안경 지원, 복지(읍면)동장제 시행으로 월 10가구 이상 가정방문 및 지원, 각종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하면과 신광면, 송라면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으며 연일읍, 해도동, 효곡동 등의 파출소와 119안전센터와의 협약, 지역 병원과 학교 등을 연계한 업무협약 등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도 추진했다.
민·관협력을 통해 우창동의 ‘십시일반’과 ‘나눔 냉장고’, 해도동의 ‘수리수리 집수리’와 ‘헌집줄게 새집다오’, 오천읍의 ‘나눔천사’와 ‘오천&5000나누기’, 중앙동의 ‘이색만남의 날’, 장량동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읍·면·동 주민센터’(읍·면·동 복지허브화)를 기존 14개 읍·면·동에서 나머지 15개 읍·면·동을 포함한 전 읍·면·동에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기초수급대상자 등 중점관리대상자가 많은 지역 7개소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전담 복지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8년도에도 시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행복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민·관이 협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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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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