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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 산불 임야 태워…“인명피해 없어”
박흥규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21일(수)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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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는 모습 | | ⓒ 대구광역일보 | |
건조경보가 내려진 대구의 앞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 4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남부도서관 뒤편 앞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3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은 임야 0.03㏊(소방서 추산)를 태우는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대구소방본부는 소방헬기 6대, 소방차 25대, 소방관 11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구시 남구는 시민들에게 '대구 남구 대명동 산 227-1 산불 발생. 등산객은 신속히 하산하고 인근 주택가는 주의를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앞산공원관리소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잔불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감시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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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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