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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반대 시민단체,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비난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대경지부, 대구시청서 기자회견
국무회의 통과 강력 반대
김진희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6일(월)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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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대경지부 회원 100여명이 6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법무부가 입안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의 국무회의 통과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 ⓒ 대구광역일보 | |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대경지부 회원 100여명이 6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가 입안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의 국무회의 통과를 강력 반대했다.
이날 집회는 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행사의 일환이다.
이들은 법무부가 향후 5년간 정부의 모든 부처가 시행해야 할 국가인권정책을 수립하면서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합법화할 수 있는 성평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기본권의 주체를 국민에서 사람으로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17년 개헌논의 과정에서 양성평등을 삭제하고 성평등을 포함하려는 시도가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쳐 실해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성평등을 추진해 국민적 분노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법적이고 독소조항을 가진 기본계획의 국무회의 통과를 강행한다면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기본계획에 대해 국민들의 74.5％가 반대함에도 정부가 국무회의 통과를 강행한다면 문재인 정부가 제일 싫어하는 제왕적 적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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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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