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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수학·컴퓨터 연구력 ‘세계 50위’
2018 라이덴랭킹, 국내 1위
4년 연속 세계 Top 50 포함
김대훈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23일(수)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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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의 연구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영남대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2018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 세계 50위, 국내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4년 연속 세계 Top 50에 포함됐으며 영남대를 제외하면 300위권에 오른 국내 대학도 없을 정도로 영남대의 연구력은 독보적이다.
라이덴랭킹은 종합순위와 함께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생물의학·보건학(Biomedical & Health sciences), 생명·지구과학(LIfe & Earth sciences), 자연과학·공학(Physical sciences & Engineering), 사회과학·인문학(Social sciences & Humanities) 등 5개 부문으로 발표한다. 특히 영남대는 종합 순위에서도 지난해 국내 15위에서 올해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상위 10% 논문 비율이 지난해 7.1%에서 올해 8.1%로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국내 7위,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국내 15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19위 등에 오르며 전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대 관계자는 “대학의 연구력이 다시 한번 인정을 받음 만큼 대학의 연구력을 더욱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한다.
라이덴랭킹의 순위산정지표는 각 학문영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을 전체 논문과 비교한 비율이다.
이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학술정보서비스기업인 톰슨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해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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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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