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8일 오전 8시40분부터 지역 74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을 높이고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 5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6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이다.

1교시 국어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 후 응시하게 된다.

2교시 수학 영역에서도 공통과목을 먼저 응시한 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3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4교시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 및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 후 응시할 수 있다.

응시생들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따라 4교시에는 한국사 답안지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각각 배부하고 회수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안병규 원장은 "올 1학기가 중간을 지나는 시점에서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모든 응시생들에게 학력 향상도를 점검하고 실제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