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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원전전문대학 설립 촉구”
황이주 경북도의원
탈원전 정책 후속
원자력 해체 산업
추진 정부 정책에
발 맞출 필요 있다
김형삼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04일(월)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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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이주(자유한국당·울진) | | ⓒ 대구광역일보 | |
황이주(자유한국당·울진) 경북도의원이 울진에 방사능 방재교육 및 훈련센터와 원전전문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황 도의원은 신규 원전 사업의 중단으로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울진에 방사능 방재교육 및 훈련센터와 원전전문대학의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도는 2012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울진 등 원전이 몰려 있는 동해안에 4개 분야, 12개 세부 사업, 13조4000억원을 투입, 발전과 연구, 생산, 실증을 복합한 원자력 클러스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새 정부의 탈원전 선언으로 전제 사업비 중 정부지원 부분인 국비 12조원 충당이 불투명해져 이 사업의 현실적인 추진이 불가능해졌다.
더 심각한 것은 신규 원전 사업이 모두 중지돼 울진경제가 직격탄은 맞아 지역 상가는 도산 위기에 놓였다.
매물로 내놓아도 사는 이가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황 도의원은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인 울진에 안전관련 기관 유치와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방사능 방재교육 및 훈련센터 건립해야 한다”고 소리쳤다.
지역 경제를 살리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가 앞장서야 한다는게 이유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원자력 마이스터고가 있는 울진에 원자력전문대학을 설립해 경주에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와 원자력 관련 인력을 육성해 탈 원전정책 후속으로 원자력 해체산업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용·김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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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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