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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문화체험 외국인에 ‘인기’…
외신기자단도 현장체험
전상기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25일(일)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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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영주시의 선비문화체험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방한한 외신기자단과 올림픽 관계자, 관광객 등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IOC위원 및 외신기자단 30여명이 선비문화체험을 위해 지난 22일 영주시 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았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페럴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중 영주의 선비문화체험은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관광명소 중 강원도 이외 지역의 유일한 공식 관광코스다.
이들 외국인들은 소수서원의 교육과 제사 기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는 물론 도포를 입고 선비들의 생활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다례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오스트리아 출신 빅터 후버 씨는 “소수서원과 선비촌 곳곳에서 펼쳐진 전통문화와 다례, 선비반상 체험을 통해 한국의 선비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올림픽 이외에도 각종 문화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과 평창에서 선보인 지역대표 창작오페라 ‘선비’와 ‘덴동어미 화전놀이전’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광 영주부시장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영주의 선비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영주가 글로벌 힐링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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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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