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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치삽시다’ 기부릴레이에 시민들 큰 호응 이어져
지역 상권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일석이조 효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분위기
전상기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08일(수)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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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Y-세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기부릴레이를 하는 장욱현 영주시장. | | ⓒ 대구광역일보 | |
영주시에서 지난 6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치삽시다’ 기부릴레이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영주시는 Y세일 이벤트와 함께 ‘기부릴레이 챌린지’를 지난달 1일부터 7월 말까지 동시에 진행해 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을 주는 행사에 기관·단체 임직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
기부릴레이 참여자는 기부 후에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음 기부자 2명을 지정하고 개인 SNS 또는 네이버 밴드 ‘시민이 선비다’에 인증 샷을 올려 기부릴레이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일 Y-세일 이벤트로 진행된 장보기 행사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50명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해 300만원 상당의 식품, 생필품 등 장보기 물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71명이 참여해 2700여만원의 물품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휴천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기부릴레이에 지명을 받아 지난 6일 생필품인 롤 휴지, 신라면, 각 티슈 등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적은 금액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기부릴레이 행사를 통해 기부 문화가 정착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 물품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온정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전통시장 장보기와 기부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설시장 주차타워와 골목시장 주차장의 주차요금을 1시간 면제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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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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