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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령군 평생학습’ 축제 열려
고령군 마을평생학습 회원들
그동안 배운솜씨와 기량 한껏 발휘
조여은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6일(일)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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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고령군에서는 지난 24일 군 보건소 앞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고령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회원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및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고령군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던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가 모두 참여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로 공연 및 전시, 체험 등과 함께 평생교육의 성과를 나누는 발표회 겸 체험마당으로 진행됐다.
각 읍면의 풍물반으로 이뤄진 연합 길놀이 가두 행진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 된 개회식에서는 고령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민정환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고령군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군수 표창패 및 감사패를 시상했으며 개회식 종료 후 탤런트 전원주 및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평생학습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탤런트 전원주씨는 대가야명예관광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각 평생교육 프로그램별 공연으로 구성된 2부 행사에서는 다산면 난타반을 시작으로 스포츠 댄스반, 연극반, 하모니카반 등의 공연, 발표가 있었으며 각자 1년 동안 지금까지 배운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함으로서 현장에 모인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공연과 더불어 행사장에 설치된 각 부스에서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된 비누공예, 서각, 서예, 동화구연, 웰다잉, 마술체험 등 각종 전시품들과 체험행사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5회째 개최되는 평생학습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평생학습 축제를 통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이를 발판으로 고령군의 평생교육이 더욱 더 발전되고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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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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