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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의원 "내년도 지역 발전 국비 7500억 원 확보"
이은진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2일(화)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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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최교일(경북 영주·문경·예천) 의원은 "지역구 발전을 위한 2018년도 국비예산 75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영주시와 관련, 확보한 국비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 3360억 원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기반구축 51억 원 ▲하이테크 베어링인력 양성사업 15억 원 ▲경량합금알루미늄소재기반구축 18억5000만 원 ▲가흥~상망 국도건설 완공비 98억 원 ▲마구령터널 152억 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100억 원 등이다.
또 ▲급수구역 확장 등 상수도 시설 확충 57억 원 ▲무섬지리 경관조성 사업 29억4000만 원 ▲장수발효고택마을 조성 8억5000만 원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 3억2000만 원 ▲영주콩가공 향토산업육성 2억5000만 원 ▲영주댐 어드벤처 공간조성 2억 원 ▲소규모수도시설개량 2억 원 등도 확보했다.
이 중 신규로 확보한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기반구축사업과 하이테크 베어링인력 양성사업 예산은 영주의 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실질적인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 관련 국비는 ▲서울~문경 간 중부내륙전철 2876억 원 ▲호계~불정 간 도로사업 완공예산 68억 원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48억4000만 원 ▲영강 재해예방사업 30억 원 ▲바이오테라피 산업기반구축 21억 원 ▲오미자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 13억 원 ▲문경문화원 건립 11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 10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 9억 원 ▲다문화 가족, 아동, 청소년 지원 예산 6억 원 ▲상수도 시설 확충 5억8000만 원 ▲국군체육부대 진입도로 확충 3억 원 ▲문경 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 3억 원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2억9000만 원 ▲문경 로컬푸드문화센터 건립 2억5000만 원 등도 내년도 국비에 반영시켰다.
이 가운데 '의병의 날' 기념행사 지원예산의 경우 지난 7년 간 전국 각지에서 지방비로 충당하던 사업이었다.
하지만 내년에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8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처음으로 국비 지원 아래 치르게 됐다.
예천군 관련 국비는 ▲예천~지보 간 국도 확장사업 기본용역비 5억 원 ▲녹색문화상생벨트사업 100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4억5000만 원 ▲노후상수도 정비 및 상수도 확충 69억 원 ▲용궁~개포 간 국도건설 51억 원 ▲지보~도청신도시 연결도로 24억 원 ▲도청신도시 경북지방합동청사 신축 18억 원 등이다.
▲예천박물관 전시시설 확충 및 수장고 증축 14억 원 ▲예천정수장 개량사업 9억 원 ▲다문화가족 및 청소년, 저소득층 지원 6억 원 ▲회룡포 힐링테마공원조성 5억 원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조성 2억7000만 원 ▲벅스어드벤처파크 접근로 확포장 2억5000만 원 ▲예천곤충생태원 친환경 산책로 개설 2억 원 등도 확보했다.
올해 신규로 확정된 예천~지보 간 국도 확장사업(총사업비 362억 원)과 함께 지난해 신규 확정된 지보~도청신도시 연결도로사업(총사업비 480억 원), 용궁~개포 간 국도건설 사업(총사업비 235억 원)은 향후 '도청신도시 예천'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인프라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의원은 "영주, 문경, 예천, 경북도 공무원들과 유기적으로 공조해 지역발전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었다"며 "확보된 국비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이후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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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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