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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민주당 포항북위원장 “포항 발전 최선 다할 것”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3일(목)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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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시 북구지역위원장이 13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지역위원회 제공) | | ⓒ 대구광역일보 |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시 북구지역위원장은 13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중기 위원장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 탄생 이후 치른 첫 지방선거에서 포항시민들이 보내 준 큰 성원에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이 깊었다”며 “포항시의회에 민주당 의원들이 다수 진출하면서 이를 어떠한 성과로 이어갈지에 대한 고민도 컸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포항 구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추가 건립, 흥해 특별재생지역 추진 등 문재인 정부의 약속들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기쁘다”며 “하지만 포항에 여전히 숙제가 많아 집권 여당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현안들에 대해 여당 지역위원회로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향후 정치관계법이나 지방분권 문제 등과 같이 국가현안 중 포항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포항시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해 할 수 있는 어떤 것이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진솔하게 다가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진정성을 갖고 지역 현안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근 이해찬 당대표가 취임하면서 구체화되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 이슈도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관심을 갖고 살펴볼 것”이라며 “앞으로 포항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도 여당으로서 잘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TK홀대론과 관련, “청와대 경제라인 대부분이 영남권”이라며 “현재는 영남지역에서 진행되던 국책사업이 끝나는 시점으로 홀대와 거리가 있고 문재인 정부는 포항지진 문제에 대해 단 한순간도 관심을 놓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10월 중순 민주당 차원에서 포항시의 5대 과제와 15개 실천사항 등을 정리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향후 그 과제들에 대한 성과와 부족한 점에 대해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위원회 소속 공숙희, 김만호, 정종식 시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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