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규모의 소비 박람회인 제1회 스마트 리퍼브페어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엑스코(exco) 서관 1층 1홀에서 개최된다.7일 엑스코에 따르면 제1회 스마트 리퍼브페어는 전문전시 업체인 ㈜이끌림디자인이 주최하고 ㈜이온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대구시와 엑스코에서 후원한다.올해 신규 개최되는 스마트리퍼브페어는 ‘S급 품질! B급 가격! 슬기로운 쇼핑 생활!’이라는 주제로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다.국내외 약 150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대구·경북지역의 전문 리퍼브 소비재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리퍼브 제품은 성능에 문제가 없지만 제품 외관상 약간의 흠집 혹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물건들을 말한다.새 상품과 큰 차이가 없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가구 및 잡화제품 등 리퍼브 제품을 비롯해 취미생활 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로 소비자들에게 똑똑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참관객들을 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으로 맞이할 예정이다.지역에서 활동 중인 어디스플리마켓과 경북 농산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농산품 직거래장터도 기간 내 동시 운영된다.‘지구를 보호하며 쓰레기 없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선물(Earth Defense Crops)’이라는 뜻으로 시작된 어디스플리마켓은 현장 판매를 비롯해 펀치 니들, 라탄 만들기 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직접 CEO가 돼 자신이 사용하던 물품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형식의 스마트 키즈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된다.농산품 직거래장터는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으나 못생겨서 버려지는 농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되며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시식은 할 수 없으며 가공 형태의 제품 위주로 판매될 예정이다.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수칙에 의거 기업의 필수경제 활동에 포함돼 있어 진행될 예정이다.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따라 전시장 내에는 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참관객은 발열 체크, 손 소독, 장갑배부, 열화상 카메라 통과,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등 다양한 단계를 거쳐 입장하게 된다.발열체크 도중 체온이 37.5도 이상인 참관객은 입장이 제한되고 안전한 관람 안내와 방역용품 착용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한다.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 선별진료소인 대구 북구보건소로 인계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자세한 정보는 누리집(www.smart-refurb.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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