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이런 충격을 또 겪기 전에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사태로 국민은 충격이고 국격은 무너지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지사는 "대..
홍준표 대구시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르며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대해 “참 어이없다”는 심경을 밝혔다.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거운 마음으로 워싱턴 출장을 간다”며 이러한 소회를 밝혔다.그는 “강학상(학문적으로만) 봐왔던 내란죄가 현실이 되고, 전두환·노태..
윤상현 국민의힘(인천 동구미추홀구 을)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법부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문제 삼았다. 윤 의원은 "사법부의 방망이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혼마저 파괴했다"며 이번 구속 결정이 지나치게 가혹..
역사적으로 을사년에는 좋지 않은 일이 많았다. 1545년 당파싸움으로 선비들이 떼죽음을 당했던 을사사화, 1605년 낙동강 대홍수, 1665년 경기지방 대흉년, 1905년 을사늑약 등이 을사년에 일어난 나쁜 일들이다. 2025년 을사년의 안보 전망도 밝지 않다. ..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수처의 위법적 체포영장 집행에 동조하지 않는 것은 ‘제2 내란 행위’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이에 민주당은 아버지 명을 따르듯, 오늘 최 권한대행을 고발했습니다.그러나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기에 체포영장 자체가 무..
여론조사 고발로 뭇매를 맞은 민주당이 이제는 보수 유튜버들을 고발하고 카톡까지 검열하겠다고 나섰습니다."카카오톡을 통해 내란 선동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퍼나르는 것 역시 내란 선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단순히 퍼나르는 일반인이라 할지라도 단호하게 내란 선동이..
역사에 ‘만약’이란 가정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역사 공부를 위해서라면 ‘만약’이란 말을 넣어 반추해 보는 것도 괜찮음 직하다. 예컨대 ‘만약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조선은 둘로 쪼개져 중국과 일본이 차지했을지 모른다’라는 가정 아래 그의 공로를 논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무기력한 여당을 벗어나 거리로 나가 강경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극단적인 선동과 분열을 부추기고 국민 갈등을 심화시키려는 위험천만한 발상입니다.실제로 몇몇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 총회 직후..
탄핵의 핵심사유였던 ‘내란죄’가 철회된다면, 헌법재판소는 졸속 탄핵소추안을 각하해야 합니다. 또한 국회는 새로운 탄핵 소추문을 작성하여 재의결 절차를 시작해야 합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리 과정에서 내란죄 혐의를 탄핵 사유에서 제외한다는 것은 소추 사실의 동일성..
더불어민주당의 행패가 나라를 멸망의 벼랑으로 떨어트리고 있다. 그들이 장악한 국회가 그 주역이다. 최근 국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너무나 터무니없어 많은 국민이 분노에 지친 나머지 정치를 외면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국민이 나라를 생각하지 않고 정치를 외면하..
1991년 이전의 냉전과 현 신냉전 사이에는 다양한 차이점이 있다. 그때는 ‘철의 장막’과 ‘죽의 장막’에 의해 단절된 상태에서 동·서가 대치했지만, 오늘날엔 상대편 주전 선수가 소련에서 중국으로 바뀐 상태에서 경제·기술·문화적 교류와 대결을 병행하고 있다. 미국 패..
20세기 초부터 70여 년에 걸쳐 진행된 ‘공산주의에 대한 역사적 실험’은 처참한 실패로 끝났고,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자본주의) 체제의 우월성이 확연히 입증됐다. 물론 민주주의도 완벽한 정치 제도는 아니지만, 인권과 개인의 자유가 보장돼 누구나 스스로의 행복을..
탈원전이라는 이념에 사로잡혀 가장 싼 전력 생산 수단인 원자력을 버리고 우리나라의 조건으로는 경쟁력이 의심스러운 태양광·풍력 발전으로 전력 수요를 충당함으로써 탄소 제로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전 정부의 꿈은 꿈으로 끝날 것 같다. 2022년 원자력이 EU의 택소노미(환..
침몰 직전의 여객선 같다. 선장은 외부와 통화하느라 정신없고, 기관실이나 조타실의 선원들은 둘로 갈라져 싸움질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승객들도 구심점 없이 옹기종기 모여 무언가 중얼거리며 강 건너 불구경이다. 배가 어떻게 되든, 각자 제 할 말만 한다. 바람이 멋대..
1960년 3·15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갈수록 격렬해졌다. 급기야 시위대가 광화문을 넘어 경무대(청와대)를 향해 나아가자 이를 저지하려던 경찰이 발포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는 최악의 사태가 빚어졌다. 당시 집권 자유당의 이기붕 대표최고위원은 사건 경..
딥페이크 성범죄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새 경찰에 신고된 딥페이크 영상 피해자 10명 중 6명이 미성년자입니다. 기술 발전으로 딥페이크 제작이 쉬워지면서 가해자 중 미성년자의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딥페이..
받아쓰기를 너무 많이 틀려요’, ‘아이가 책을 오래 읽지 못해요’라고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이처럼 아이가 책 읽기를 매우 싫어하거나 글쓰기를 거부하는 모습을 마주할 때는 ‘아이가 단지 읽고 쓰는 것에 흥미가 없는 것일까?.‘혹시 난독증은 아닐까?’라는 고민을 해봐야 ..
북한에서 악재가 발생할 때마다 핵무장 여론이 고조되는 것이 일상사가 됐다. 지난 6월 19일 ‘사실상의 북·러 동맹조약’ 복원 직후에도 그랬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번엔 여당 정치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다. 의원실이 주최하는 세미나가 수차례 열렸고, 8월..
이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기보다 자식이 더 잘되기를 염원하고 기도하며 어떤 노력이나 희생도 마다않는다. 인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원동력 중의 하나가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와 희생이다. 가장 단적인 예가 자식 교육이다. 한국이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단기간에..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을 담당했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부패방지국장에 대한 자체조사를 거부한 이유가 이제야 명백해졌습니다. 어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부패방지국장이 사망하기 전날 좌천성 인사가 예고되었고, 강한 항의와 고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