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녀를 키우는 비정규직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은 자녀 출산과 함께 결혼 당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가정 양립을 위해 시간제 일자리를 택했지만 상당수 여성들이 자녀 돌봄이 집중되는 '독박육아'를 호소하고 있었다.5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비정규직 여성의 일·가족 양립 실태..
내년부터 만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 등 한부모가족 양육지원비가 증가한다. 맞벌이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도 확대된다. 여성들이 결혼·출산후에도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지원도 늘어난다. 26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여가부)는 내년..
내년부터 가정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50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준다. 여성 대상 폭력이 발생한 기관은 컨설팅과 교육 등 집중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6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내년부터 가정폭력 피해자가 보호시설에서 ..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과 대조적으로 실제 가사를 공평하게 나누는 가구는 많지 않았다. 맞벌이 가구에서 남편과 부인의 주당 근로시간 차이는 약 6시간이었지만 여전히 70%가 넘는 가구에서 부인이 가사를 주도하고 있었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8 일·가정 양립 지표'를 보면 올해 가사를 ..
가구주의 절반이 부모 부양의 책임을 정부·사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의 3분의 1은 일을 하고 싶어했고 절반 이상은 거동이 불편해졌을 때 현재 거주하는 집에 머물며 재가보호서비스를 받기를 희망했다. 통계청이 13일 내놓은 '한국의 사회동향 2018'에 따르면 2017년 기준 65세 ..
국내 신혼부부의 절반가량은 맞벌이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 출산 등의 이유로 외벌이로 바뀌는 경우가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7년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남녀 모두 경제활동을 하던 신혼부부(초혼 기준) 13만8000쌍을 결혼연차별로 관찰한 결과 결혼 3년차에 외벌이로 바뀐 부부는..
국민 10명 중 4명만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설문조사 결과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동의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가 5일 별세했다. 향년 96세.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은 병중이던 김 할머니가 이날 오전 9시께 별세했다고 밝혔다.정의연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났다.김 할머니는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7살부터 남의 집 살이를 하며 돈..
한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의 대업을 달성한 ‘괴인’ 러셀 웨스트브룩(29·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이 2016-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NBA)로 우뚝섰다.NBA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2016-17시즌 시상식을 열었다. 가장 큰 영예인 정규리그 MVP는 웨스트브룩에게 돌아갔다. 웨스트브룩은 1위표 69장을 ..
교육 수준이 높은 독신 여성들은 배우자를 만나는 게 훨씬 더 어렵다. 특히 35세 이상 독신 여성들의 사회적 고립과 열악한 복지 수준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출간된 ‘아일랜드의 성 역할과 가족형성에 대한 태도 변화’라는 책에 나온 연구 결과의 내용이다.이 책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육 수준이 ..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가 정규직 여성 근로자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약 1.4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심혈관 건강 상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실험 결과를 최근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
지난해 개인 첫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쥔 최정(30·SK 와이번스)의 타격감이 완전히 물이 올랐다.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불을 뿜으며 타격 부문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최정은 1일 현재까지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타율 0.303, 12홈런, 25타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최정은 FA ‘100억 사나이’ 이대호(롯..
30대 여성의 경력단절이 전체 연령대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이 겹치는 시기인 만큼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있는 30대 여성은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6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은 20.6% 수준이다. 결혼, 임신 ..
폐경 여성들이 마지막 월경 전후 각 5년 동안 어떻게 성욕과 신체기능이 저하되는지 보여주는 시계열 그래프가 작성됐다.북미 폐경학회(NAMS)는 여성 1400명의 성기능을 폐경 전후 10년간 추적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최종 월경주기 20개월 전에 성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며, 그때부터 폐경 후 1년까..
우리나라 18-24세 여성 10명 중 7명은 여드름흉터로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SK플래닛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Tillion)에 따르면 전국 18-24세 여성 800명을 상대로 ‘여드름흉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6.5%(612명)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민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얼..
연인에게 잦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오히려 관계에 이상 신호일 수 있다.미국의 인터넷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013년의 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이 연구는 18-25세의 젊은 남녀 커플들을 상대로 관계의 진실성이라는 주제로 시행된 것인데, 연구팀은 이들 참가 커플에게 얼마나 자주 문자 메..
행복한 커플일수록 잠자리를 더 자주 가질까? 커플들의 행복도와 섹스 횟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캐나다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행복한 커플들은 잠자리를 일주일에 한 번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는 어느 정도까지는 커플 간의 행복감과 섹스 횟수가 정비례..
한국언론진흥재단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우리 사회에 ‘여성혐오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조사한 결과, 74.6%가 ‘여성혐오는 실제로 존재하며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던 성차별의 문제가 극단..
세계에서 가장 가슴이 작은 여성은 필리핀 여성들이며 가장 큰 여성은 미국인들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여성 건강과학 저널(Journal of Female Health Sciences)에 실린, 108개국의 28-30세 여성 4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미국 여성들은 다른 어느 나라 여성보다 가슴 사이즈가 컸다. 아프리카와 아..
‘자석을 갖고 논 다음에 파트너를 만나면 상대방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이 같이 흥미로운 주장을 담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석이 갖는 물리적인 자력(磁力)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갖게 한다는 것이다.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의 A&M대학 연구팀은 18-22세의 학생 120명을 상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