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2)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이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 10대 뉴스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랜트스포츠`는 `최근까지 완료된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10대 이동과 그 효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추신수의 텍사스 입단을 10번째로 꼽았다.  추신수는 지난달 22일 7년 1억3000만 달러(약 1376억원)에 텍사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FA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2007년 중반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계약을 맺으면서 받은 9000만 달러(약 946억원)였다.  랜트스포츠는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보라스가 (계약 액수에)기뻐할지는 의문이지만 텍사스는 불확실한 스토브리그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의 가세는 텍사스의 공격력을 크게 높여주고 수비를 견고하게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랜트스포츠는 오프시즌 최대 뉴스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마크 트럼보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은 것을 꼽았다. 이 매체는 "계획대로 된다면 애리조나는 엄청난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위로는 프린스 필더의 텍사스행이 꼽혔고 5위는 로빈슨 카노가 10년 2억4000만 달러에 시애틀과 FA계약을 맺은 것, 6위는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리키 놀라스코의 미네소타 트윈스 이적이 선정됐다.  남은 FA 최대어로는 올 시즌까지 텍사스에서 뛰다가 FA로 풀린 넬슨 크루즈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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