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최근 국립대구과학관 채용 비리와 관련된 대구시 공무원들의 처벌이 솜방망이식 제식구 감싸기라며 비난했다.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대구시가 인사위원회에서 대구과학관 채용에서 자녀를 부당하게 취업시키거나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공무원 3명에게 감봉 1개월 처분하고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인 고위공무원은 인사위원회에 회부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시의 제식구 감싸기식 결정은 정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다. 시민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준 공무원 자녀 특혜 비리 채용사건이 이같이 흐지부지 끝내서는 결코 안된다"며 “지방선거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새누리당 지방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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