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3년 한 해 동안 경상북도소비자보호센터에 접수된 소비자들의 상담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간 상담건수는 2,427건으로, 전년 1,395건보다 1,032건(74.0%↑)이 증가했다.  이는 2008년대비(5년간) 1,419건 (140.8%↑) 증가한 수치다.   도는 2008년부터 실버서포터즈 경로당순회교육, 청소년멘토링소비교육, 사업자의 소비자중심경영마인드 제고사업, 소비생활시범학교 운영 등 다양한 소비자권익증진사업 추진한 결과로 도민의 소비자권익마인드가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피해상담은 전국 어디서나 1372만 누르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서비스?기기가 514건(21.2%), 의류?섬유신변용품 352건(14.5%), 문화?오락서비스 209건(8.6%) 순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분야가 많은 이유는 전 연령층에 보급되어 있는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특히, 서비스 이용관련 위약금 과다청구나 미성년자인 자녀 결제 요금 등 스마트폰 결제와 관련된 피해사례 상담이 증가했다. 의류?섬유신변용품의 경우는 봉제나 소재 등 품질불량이나 청약철회, 배송지연 등 계약관계에 의한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문화?오락서비스는 건강과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어 여행, 숙박시설, 스포츠시설 등에 의한 상담으로, 중도 계약 해지 시 위약금 등과 관련한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상담에 대한 처리결과로는 소비자상담원의 친절하고 성실한 응대로 전체 2,427건 중 1,948건(80.3%)은 소비자에게 분쟁해결기준 설명, 청약철회 작성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분쟁을 해결했다. 479건(19.7%)은 당사자로부터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합의를 권고하고 중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피해를 처리했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소비자와 소통을 위해 상담원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상담원의 전문성을 더욱 더 강화하고 도민들의 소비마인드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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