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기초학력 담임 책임제를 수립해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기초학력 담임책임제는 담임의 책무성을 강화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역량을 높이는 시스템이다.학생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부진 학생 구제를 담임교사 본연의 책무로 여기면서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초학력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가르치자는데 그 본질을 뒀다.담임교사는 매년 학년 초마다 시행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학습전략검사를 통해 발견된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시스템(SHINE)`을 활용해 학생의 부진 교과별·영역별 맞춤형 보정학습을 1년간 3차례 시행한다.시교육청은 또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단원평가 문항`을 개발해 현장의 담임교사가 교실에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아울러 교과부진 외 정서장애로 인해 기초학력이 미달되는 학생들을 위해 시교육청의 학습클리닉센터와 각 지역청별 에듀콜센터에서 학습코칭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습코칭 및 상담으로 치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조문경 교수학습지원장학관은 "담임교사가 학력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초학력 담임책임제의 운영 취지"라면서 "앞으로도 일선 현장의 담임교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초학력 담임책임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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