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설립 8년만에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모금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100억원의 교육발전기금은 영덕의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덕군과 군민, 기관·사회단체, 업체, 출향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쾌거다.  명품교육 자치군 조성을 위한 교육분야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설립과 함께 시작한 교육발전기금 모금운동은 2007년 1차 목표액 30억원 모금을 달성했다. 2011년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핵심인재양성과 지역교육여건개선을 통한 지역맞춤형 교육체계를 조기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교육발전기금 2차 목표액을 1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후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까지 총 87억원을 모금했고 올해 초 군출연금 13억을 지원받아 목표액 100억을 달성했다.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교육발전기금 모금운동과 장학사업을 함께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고교생 및 대학생 등 총 825명에게 8억4000만원의 장학금과 관내 4개고교에 1억3000만원의 학교지원금을 지급했다. 2009년부터는 관내고교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방과후 심화학습을 위해 총 10억여원 지원, 2010년부터 고교생 기숙사비를 학생당 월 5만원씩 총 2억9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여건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교육여건개선 및 인재양성을 위한 종자돈인 교육발전기금100억을 기반으로 지역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학교지원금, 심화학습 및 기숙사비 지원 등의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투자를 통해 교육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목 군수는 “영덕군이 명실상부한 명품교육 자치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의 확대를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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