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앞으로 ‘영천의 모든 것’을 원클릭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자백과사전을 구축해 2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에 서비스 된다.영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성영관 문화원장, 정국채 한국예총 영천지회장, 지역향토사학자, 문화관광해설사, 집필 및 검토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영천문화대전’ 편찬 완료 보고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행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그동안의 디지털영천문화대전 편찬 경과를 보고하고, 시연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받는 순으로 진행된다.디지털 영천문화대전 구축사업은 뉴미디어 시대에 영천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관광자원을 한글, 영문디지털로 집대성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에게 글로벌시대를 열어가는 영천을 알리고 지역 관광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디지털영천문화대전은 ▶영천의 자연과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경제·사회발전상 ▶종교 ▶생활과 민속 ▶문화·교육 ▶구비전승과 어문학 등의 영역으로 구성됐다.수록된 자료는 모두 1,993항목에 200자 원고지 8,000매 , 멀티미디어 자료 2,000건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한국학중앙연구원이 영천지역에 대해 이미 구축하고 있는 모든 자료들이 디지털영천문화대전과 연결됨으로써 영천지역에 대한 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호국충절의 고장, 말과 별의 도시 - 영천의 문화·관광을 비롯한 영천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디지털영천문화대전이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과 호흡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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