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6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제4회 독도국제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대구경북공예조합이 주관한 이번 독도국제기념품 공모전은‘한국의 아름다운 관광 섬,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사실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기념품으로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등 독도의 상징성을 응용한 창의적.실험적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70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7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파도문양 마블링기법 보우타이로 동해의 아름다운 파도와 찬란한 아침 해가 뜨는 독도를 표현한‘아침을 여는 독도’의 김기조(대구대학교)씨가 대상을 차지해 시상식에서 도지사상과 디자인창작료 600만원, 목공예품으로 독도오르골과 강치게임 및 생활소품을 출품한 임정만(동대구노숙인쉽터 자활공방 늘품)씨 및 조금아트를 이용한 USB, 명함케이스, 열쇠고리, 및 미니거울을 출품한 김선경, 박수경(주.금하칠보)씨가 금상을 수상해 도지사상과 디자인창작료 각 300만원을 받았다.‘독도사랑 에코백(세트)’의 장진영·조은경(주.한따미),‘3차원 독도 티켓홀더’의 황영근(태양종합상패),‘독도의 밤바다 휴대폰 케이스’의 기정현(원광대학교)씨가 은상을 수상해 각 150만원의 디자인창작료,‘독도 불록쌓기’의 이장만(이나목공예),‘독도는 우리땅’의 신미영·이재호, ‘I Love 독도’의 강경희·신이슬(대구과학대학교),‘독도는 살아있다’의 정형식·장지유(주.빗살무늬), ‘티셔츠’의 한영은(한세대학교)씨가 동상을 수상해 각 70만원의 디자인창작료를 받았다.아울러, 입상작 37점을 28일까지 4일 동안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5층)에서 전시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일반에게 알림으로써 국민들의 독도 사랑을 고취시킬 계획이다.이두환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제4회 독도국제기념품공모전은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이룬 값진 성과며, 작품으로 승화된 관광기념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독도가 널리 알려지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