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부산방면 건천.평사휴게소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휴게소 시설물에 대한 `특별 종합안전정밀진단`을 실시했다.다중이용시설인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안전성을 담보하고 사고 및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이번 정밀진단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려는 대신기업(주) 이기진 대표의 결단으로 이뤄졌다.안전진단은 변전실, 오수집수정, 주차광장, 가스저장고, 냉장·냉동고 등 휴게소 전반에 대해 안전, 가스,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의문점을 묻고 추가 개선방법을 찾는 방법으로 진행됐다.이어 전기, 화재, 폭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고객 안전을 위한 종사원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정밀진단에는 대한산업안전협(안전), 영남이티에스(전기), 영남에너지(가스) 등의 업체가 참여했다.정강희 건천휴게소장은 "그동안 분야별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고 권고 및 지적사항을 개선했지만 이번 처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종합안전정밀진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이창효 평사휴게소장은 "매년 합동진단을 실시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휴게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방면 칠곡휴게소(소장 이상용)는 10월 상반기 중 종합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