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148명이 참여하는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이 1일 조찬 모임을 갖고 개헌 공론화에 나선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이 여당 간사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이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 모임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개헌안 조문화 작업과 동시에 개헌특위를 구성하는 내용 등의 논의를 할 예정이다. 최근 새누리당 이인제, 김태호 최고위원과 이재오 의원 등이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정치권 내에서 개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모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들은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 분권형 대통령제를 중심으로 하는 개헌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발족한 이 모임은 지난 4월 이후 세월호 정국이 시작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날 모임은 지난 2월 전체 모임 이후 8개월 여 만의 활동 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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