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단산면, 고맙day 반갑day 날 운영영주시 단산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단산면 공무원 봉사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내고장 취약계층 맞춤 서비스 고맙데이(DAY) 반갑데이(DAY) 날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독거노인들의 지난 한 주간의 안부를 전화로 물어보는 날 ‘고맙데이(DAY)’로 운영하고, 매주 금요일은 독거노인 가구방문의 날 ‘반갑데이(DAY)’를 운영한다. 이 날은 도시락 함께 먹기, 어르신들께 말벗 돼주기, 노인가구 환경정비를 실시한다.단산면 공무원 봉사회는 이달 초 장애복지시설(베다니의 집) 자원 봉사로 일선기관 섬김행정 실천을 시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을 모아 찾아가는 ‘독거노인 맞춤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10월부터는 단산면자율방범대와 연계해 독거노인 안전을 위한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난방기와 전열기 등을 집중 점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인들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고 치료를 위한 방문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동원1리의 올해 91세 김모할머니는 방문한 단산면 직원들에게 정말 반갑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외롭고 쓸쓸한 노인들에게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또한 단산면장은 “단산면 옥대리에도 독거노인 공동주거(그룹홈) 사업을 2015년도 부터 실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진정한 섬김행정과 통합의 정부3.0 실현을 위해 우리면 직원 하나하나가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