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대학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지방법원 소속 A판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판사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에서 모임을 가진 뒤 대학 후배를 따로 불러내 한 유흥업소에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올해 7월 대구의 한 식당과 노래방에서 또 다른 후배를 성추행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경찰 조사를 받은 A판사는 성추행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화면에 어깨 등을 만지는 모습이 잡혀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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