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지역본부는 성주월항농협 공선출하회가 3일 농산물 공동선별, 공동출하 금액 100억원을 2년 연속 달성했다.공선출하회는 기존의 작목반을 대체해 2009년부터 농협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농산물 공동선별공동출하 생산농가 조직이다. 월항농협 공선출하회는 관내 107개 참외농가들로 구성, 생산과 상품화과정에서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등 자율적인 운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지난해 연말 112억원의 공동계산 실적을 올렸고 올해도 9월말 현재 116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공선출하회 1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전국 공선출하회 가운데 100억원 초과 달성 조직은 성주 월항농협 외 전국적으로 7개에 불과하다. 채원봉 경북농협 본부장은 “우수 공선출하회가 많이 양성되고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김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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