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다시 찾은 박지성(32)이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간) 올드 프래포드에 도착해 가진 인터뷰에서 “맨유와의 인연이 끝난 줄 알았는데 이렇게 홈구장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맨체스터의 환경, 날씨 등 모든 것들이 여전히 익숙하고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며 “나 역시 맨유를 거쳐 가는 수많은 선수 중 한 명일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맨유에서 처음 앰버서더(홍보대사)를 제안했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 내겐 엄청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일 맨유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맨유 앰버서더는 전 세계를 돌며 구단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